아름다운 소리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합니다.

2011-08-31 15:31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청 음악동아리 고구려밴드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공연으로 시민과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정기공연은 내달1일 오후 7시부터 의정부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이 전개되며, 밴드 2기의 발랄하고 경쾌한 리듬으로 “넌 내게 반했어”외 3곡을, 밴드 1기의 관록이 묻어나는 실력으로 7080노래를 연주하여 관객들을 추억의 세계로 안내하게 된다.

매년 봉사활동, 행사공연, 정기공연 및 음악대전 참가 등 활발한 활동으로 시를 빛내고 있는“고구려밴드”가 개최한 이번 공연은 특별히 모금함을 설치하여 모금액 전액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한다.

의정부시청 직원으로 구성된“고구려밴드”는 지난 2004년 6월 창단하여 창단멤버 7명에서 현재는 6명이 증가한 13명이며, 1기와 2기로 나누어 각자 소중한 시간을 쪼개서 그동안 신록 한마음 축제, 새터민 위문 공연 등 수많은 행사 공연과 불우시설 방문 위문공연, 공직자 한마음 체육대회 공연 등의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공무원밴드 경연대회 대상수상, 제2회 전국 공무원 음악대전(행안부 주최)인기상을 수상하여 의정부시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키는 등 음악을 통해 직원들에게는 기쁨과 희망을 심어주고, 어려운 이웃에게는 참다운 봉사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는 음악동아리 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