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최경주 골프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2011-08-31 09:46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 10월20일 여주 해슬리나인브릿지에서

(아주경제) 최경주(41·SK텔레콤)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열기로 한 대회 명칭이 ‘2011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로 정해졌다.

 CJ그룹은 지난 30일(현지시각)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에서 최경주와 이 대회를 후원하기로 하는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CJ그룹은 3년간 타이틀 스폰서를 맡기로 했다.

 아시안투어 및 한국프로골프투어(KGT) 공인대회인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 올해 대회는 10월20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열린다. 아시안투어 55명, KGT 55명, 주최 측 초청 10명 등 120명이 출전해 총상금 75만달러를 놓고 나흘간 72홀 스트로크플레이를 펼친다.

 최경주는 5월 미국PGA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난 뒤 국내에서 열린 SK텔레콤오픈에 출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아시안투어 대회를 창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경주는 아시안투어에서 선수 이름을 건 최초의 대회로 출범한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에 미PGA투어에서 뛰는 정상급 선수를 초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