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험 기획> 우리아이 안전, 보험이 함께 한다

2011-08-29 16:33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초등학교의 가을 신학기 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최근 전인교육을 위한 각종 체험활동이 늘고 있다. 학교에서도 현장학습을 중시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학부모 또한 주말을 활용해 자녀들의 답사 또는 야외활동을 돕고 있다.

야외 체험활동의 경우 학교는 물론 대부분의 학습장이 안전 문제에 신경을 쓰고 있다. 하지만 많은 인원이 몰려 안전 통제가 쉽게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 또한 아무리 조심해도 불의의 사고 발생 가능성은 항상 존재한다. 자칫 예기치 않은 문제가 발생할 경우 불행한 사고 피해로 바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것이다.

실제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발생 비율은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상당히 높다. 어린이 10만명 당 사망자 숫자는 8.7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가 중 멕시코(13.6명)와 미국(9.2명)에 이어 세 번째다. OECD 평균(5.6명)보다 높고 스웨덴(2.7명)의 3.2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린이 스스로 안전에 신경을 쓰고 교사와 시설 관리자 등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필수인 것이다.

특히 외부에 위탁하는 교육의 경우 주관 단체의 선택에도 신뢰성과 안전성을 살펴야 한다. 더불어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서 보험 하나 정도는 들어 두는 것이 좋다.

자녀가 야외활동이나 체험학습에서 예상치 못한 상해를 입을 경우 학부모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 정신적 충격은 물론 치료비 등의 경제적 부담도 찾아오며 가정 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가정 경제의 어려움과 가족 구성원의 간호로 인한 난관은 가족 구성권 간의 불화로 옮겨갈 우려도 있다.

현재 출시돼 판매 중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보험은 15세 전후의 아이들이 가입하는 상품으로 이처럼 어려운 상황의 고난을 최대한 줄여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다쳤을 경우 다친 정도와 관계없이 치료비를 지급하는 보험도 있고 암을 비롯한 치료가 쉽지 않은 질병에 걸릴 경우 생활비까지 주는 보험도 있다. 심지어 유괴 등 범죄 피해를 당했을 경우 이에 따른 정신적 치료에 따른 비용을 보장하는 보험도 존재한다.

건강하게 지낼 경우에는 아주 먼 미래 노후를 일찍부터 대비하는 성격의 보험으로 평생 불안하지 않게 살 수도 있다.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란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현명한 부모라면 '만에 하나 있을' 위험상황 대비를 일찍이 시작하는 차원에서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 보험 하나 정도는 가입하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하는 자녀를 위한 보험은 어떤 상품이 있을까? 주요 보험사가 추천하는 대표 보험 상품을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