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패션퀸’ 우승자 김효연(왼쪽)과 준우승자 염지아/ 사진제공= 홍콩관광청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패션 센스의 한류를 위해 대한민국 대표 패션퀸이 홍콩으로 출발한다.

홍콩관광청이 주관하는 패션 센스 오디션 ‘나는 대한민국 패션퀸이다’를 통해 선발된 한국 대표 패션퀸 김효연과 염지아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2011 아시아 패션퀸 콘테스트(2011 VISA go HK super shopper)’에 참가해 아시아 11개국을 대표하는 패션퀸들과 패션 센스 및 쇼핑노하우, 프레젠테이션 능력 등을 겨룬다.

국내 오디션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효연은 그룹 에이 브릿지의 멤버로, 뛰어난 패션 스타일링 실력뿐만 아니라 영어, 일어, 중국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해 활약이 기대된다. SBS ‘짝’ 4기에서 여자 3호로 출연하기도 했던 준우승자 염지아는 오디션에서 직접 미션 의상을 리폼 하는 등 수준급의 스타일링 센스를 갖췄다.

2인의 한국 대표는 사흘 동안 홍콩 유명 스타일리스트가 전하는 최신 패션 트렌드와 스타일링 팁을 바탕으로 아시아 최고의 쇼핑몰 ‘하버시티’를 중심으로 홍콩 전역을 누비며 쇼핑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치열한 서바이벌의 최종 우승팀에게는 콘테스트를 통해 구매한 모든 패션 아이템과 한화 약 3천만원 상당의 비자 크레딧 보너스(VISA Card Credit Bonus)가 우승상금으로 제공된다.

한편, 전세계 패션퀸들의 흥미진진한 패션 서바이벌 현장과 한국 대표의 활약상은 FashionN에서 동행해 프로그램으로 제작, 오는 9월 중 방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