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통합자원관리시스템' 구축…내달 온라인 제공
2011-08-28 11:00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지식경제부는 내달부터 16개 금속자원별 수급량 등의 정보가 담긴 '국가통합자원관리시스템(www.k-mfa.com)'을 구축하고, 온라인에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자원에는 구리·아연·알루미늄·납 등 4개 비철금속과 니켈·코발트·인듐·리튬·텅스텐·갈륨·티타늄·마그네슘 등 8개 국가전략금속, 주석·몰리브덴·망간 등 희소금속이 포함된다.
특히 자원순환 단계별로 △원료수입 △가공 △제품생산 △사용·축적 △수입 △재자원화 △폐기 등을 정량적(t단위)으로 제시함으로써 기업들의 제품생산에 유용한 판단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단계별 수급량이 포함된 상세물질흐름도는 자원안보 관리측면에서 정부, 공공기관 등에만 제한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오는 2014년까지 공개범위를 17개 희토류, 6개 백금족 등 45개 금속자원으로 넓혀 총 61개의 물질흐름분석을 완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