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민들“이대 파주캠퍼스 포기 범시민 대책위원회”발족
2011-08-25 16:40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25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는 농업경영인 파주시연합회, 농촌지도자 파주시연합회, 모범운전자회 등 41개 파주시 주요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이대 파주캠퍼스 포기 범시민 대책위원회” 가 구성되어 이번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사업포기 사태에 대한 시민차원의 적극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발기인대회에서는 박성훈 파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을 위원장으로, 41개 사회단체장을 각각 집행위원으로 선출했다.
박성훈 위원장은 파주시가 성명서 발표, 건립포기 규탄 집회를 가지는 등 시민의 명예 회복하고자 전력투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파주시 각 단체에서도 시민들과 뜻을 같이하여 파주시민의 확고한 의지를 한곳으로 모으고 실천하는데 앞장서 나가기 위해 구성하게 되었다고 구성 목적을 밝히고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와 시민을 지속 추가로 참여시킬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이대가 사업 포기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이사회 개최 등 정식 절차를 밟았는지 교육과학기술부에 감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이인재 시장은 김문수경기도지사에게 서한문을 보낸데 이어 교과부에 감사청구서와 함께 이주호 교과부장관과 차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국회의원에게 이대추진을 호소하는 서한문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