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자생한방서울병원과 '농촌 무료 의료봉사활동' 전개
2011-08-25 09:53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농협중앙회 농촌자원개발부는 자생한방서울병원 의료진을 초빙해,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울산 울주군 두북농협에서 관내 농업인 6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지역 농업인 한방의료 지원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원대상자는 독거농, 고령농,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경제적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계층의 농업인이다.
진료과목은 척추, 관절, 무릎, 한방내과, 한방외과, 한방신경외과 등 한방종합병원 규모로써 침, 뜸, 약제치료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자생한방병원은 올해 가평군농협(276명), 하동 횡천농협(393명), 장수 장계농협(396명), 당진 고대농협(935명) 등 총 2000명을 진료했으며 농협은 앞으로도 매월 전국 각지의 의료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의료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봉사활동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의료지원봉사 이외에도 농협계열사인 NH개발의 협찬으로 고령농의 장수사진과 다문화가정 가족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증정키로 했으며, 최근에 증가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