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컨버터블은 처음…” 캐딜락 ‘씨엘’ 콘셉트카 첫 공개
2011-08-23 18:20
클래식한 디자인과 고성능 하이브리드 기술 조화
캐딜락 '씨엘' 콘셉트카. |
미국 럭셔리카 브랜드 캐딜락 국내수입원 GM코리아는 최근 미국 GM이 선보인 새 그랜드 투어링 콘셉트카 ‘씨엘’<사진>을 국내에 소개했다.
콘셉트(Concept)카란 양산 되기 이전 모델로 이를 기반으로 수년 후 실제 양산모델이 출시되는 게 보통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을 배경으로 했다. 외관 디자인이 ‘해질녘 오픈탑을 타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1번 고속도로를 빅서(Big Sur)부터 몬테레이(Monterey)까지 달리는 모습을 형상화 했기 때문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씨엘(Ciel)’은 프랑스어로 푸른 색을 뜻한다.
GM코리아는 캐딜락 담당 클레이 딘 GM 이사의 말을 인용해 “드라이브의 로망, 자갈로 된 해안(Pebble Beach)을 자유롭게 달리는 투어링카를 표방했다. 또 캐딜락의 미래을 투영하는 현대적인 느낌을 살렸다”고 전했다.
씨엘 콘셉트카는 비교적 길고 낮은 차체로 미국의 예 클래식카를 연상시킨다. B필러(앞ㆍ뒷문 사이)가 없는 4도어 스타일이다. 실내외에 니켈 도금 장식으로 멋스러움을 더했다.
색상은 레드 와인을 연상시키는 ‘까베르네(Cabernet)’. 이 차량을 위해 새롭게 개발됐다.
한편 이 차량은 3.6ℓ 트윈터보 6기통 직분사 엔진과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 돼 있다. 성능은 최고출력 431마력, 최대토크 59.4㎏ㆍm다.
(사진= GM코리아 제공)
캐딜락 '씨엘' 콘셉트카. |
캐딜락 '씨엘' 콘셉트카. |
캐딜락 '씨엘' 콘셉트카. |
캐딜락 '씨엘' 콘셉트카. |
캐딜락 '씨엘' 콘셉트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