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바누아투 해역서 규모 7,5 강진 발생
2011-08-21 09:58
규모 7.5의 강력한 지진이 21일 새벽 태평양 도서국 바누아투 인근 해역에서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지진은 현지 시각 21일 새벽 3시 55분(GMT 20일 16시 55분)이며 지진 중심지는 포트-빌라에서 남서쪽으로 약 60km 떨어진 곳이다. 진앙의 깊이는 40.5km로 낮은 편이다.
태평양-쓰나미 경보 센터는 이 지진은 광범위한 태평양 지역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같은 규모의 지진은 발생 지역 일대에 쓰나미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100km 떨어진 해안에까지 큰 피해를 가져 올 수 있다고 센터는 경고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