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그린 메모리 시장 지속 확대
2011-08-19 15:33
-美서 18일 ‘삼성 반도체 CIO 포럼’ 개최<br/>-차세대 메모리 양산으로 프리미엄 그린 메모리 시장의 적극 확대 추진
삼성전자가 18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하프문베이에서 글로벌 IT 기업 CIO(최고정보관리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삼성전자의 그린 메모리를 체험할 수 있는'삼성 반도체 CIO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 북미총괄 짐 엘리엇(Jim Elliott) 마케팅 임원이 그린 메모리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삼성전자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하프문베이에서 글로벌 IT 기업 CIO(최고정보관리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삼성전자의 그린 메모리를 체험할 수 있는 ‘삼성 반도체 CIO 포럼’을 개최했다.
회사 측은 세계적인 서버 업체인 Dell사와 공동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 그린 DDR3와 그린 SSD를 하나로 묶은 ‘삼성 그린 메모리 솔루션’을 소개해 참석자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다고 설명했다.
서버 시스템의 소비전력을 34%나 차지하고 있는 D램과 스토리지를 그린 DDR3와 그린 SSD로 대체하면 서버 시스템 성능은 약 2배 올라가는 반면, 전력 소비는 89% 가량 줄어들어 데이터센터 소비전력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IT 업체들이 그린 메모리를 적극적으로 시스템에 도입하게 되면 비용 절감에 따른 투자 효율 극대화와 가치 공유(Shared Value) 성과 창출로 그린 IT 시장 확대는 물론 지구의 환경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행사에는 인텔, 야후, 오라클 등 120여개 글로벌 IT 회사와 180여명의 업계 전문가가 참석했다. △ 서버 업체는 Dell, Climate Savers Computing △소프트웨어 업체는 MS, SAP, VMware △ 부품 업체는 삼성전자, 인텔 △SNS 서비스 업체는 페이스북 △조사 및 투자기관은 Green Grid, Westly Group △ 공공단체는 TechAmerica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