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미니홈피 통해 김성근 감독 경질 슬픔 표현 "아! 감독님...."
2011-08-19 13:45
김광현 미니홈피 통해 김성근 감독 경질 슬픔 표현 "아! 감독님...."
▲[사진=김광현 미니홈피 캡쳐] |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SK 와이번스 투수 김광현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김성근 감독 경질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표현해 화제다.
19일 김광현은 자신의 미니홈피 제목윽 '감독님.....'으로 바꿨다. 배경음악도 '눈물이 내게 불러준 노래'로 변경했다. 평소 미니홈피나 트위터 등 쇼셜네트워크를 하지 않았던 터라 김성근 감독 경질에 대한 큰 슬픔을 느낄 수 있었다.
김성근 감독과 김광현은 서로 애틋한 사이다. 김성근 감독은 자신 부임 첫해 뽑은 김광현에 대해 큰 애정을 갖고 있다. 이에 작년 한국시리즈에선 김광현을 4차전 마지막 투수로 투입하면서 우승을 결정짓는 역할을 맡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당신은 감독님의 수재자이자 보물이고 팬들에 보물입니다", "사제간의 정,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등 김광현을 위로하는 글들을 올렸다.
/kaka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