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하이메탈 견조한 실적 모멘텀 유지 전망" <한화증권>

2011-08-18 08:22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증권은 18일 덕산하이메탈에 대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상재 한화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 339억원·영업이익 85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솔더볼 매출 중심의 반도체사업부도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152 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동사의 현금 창출원(Cash Cow) 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고 설명했다.

김상재 연구원은 "3분기 매출 345억원·영업이익 88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연간 실적은 매출 1367 억원·영업이익 344 억원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갤럭시 S2 판매호조·7 인치 갤럭시 탭 아몰레드 패널(AMOLED Panel) 채용 등 늘어나는 AMOLED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AMOLED 생산능력(capa)은 급증할 것"이라며 "경쟁사 시장진입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 모멘텀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