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리커창, 홍콩서 광폭 행보
2011-08-17 14:57
17일 리커창 부총리가 `제12차 5개년 개발계획(12.5규획)과 중국∼홍콩 간 경제ㆍ무역ㆍ금융협력 발전논단‘(발전논단)에 참석해 연설을 하고 있다. [홍콩=신화사]
17일 리커창 부총리가 중국~홍콩 간 경제무역협력 사업 서명 체결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의 차기 총리로 유력시되는 리커창(李克强) 상무부총리가 홍콩을 방문해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홍콩 방문 이틀째인 17일 리 부총리는 `제12차 5개년 개발계획(12.5규획)과 중국∼홍콩 간 경제ㆍ무역ㆍ금융협력 발전논단‘(발전논단)에서 연설한 뒤 중국 위안화 국채 발행 행사에 참석했다.
앞선 16일에 홍콩에 도착한 리 부총리는 곧바로 도널드 창(曾蔭權) 행정장관을 면담한데 이어 홍콩 노인복지 시설인 호만틴 센터, 홍콩 주택 전시센터, 람틴 지역의 중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하는 등 홍콩 민생현장을 둘러봤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홍콩대 개교 100주년 행사에 참석해 연설을 한 뒤 베이징(北京)으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