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환관리국, 핫머니 유입 압력 가중

2011-08-17 14:30
해외 핫머니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 예정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은 16일 현재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에 따른 해외 불법 자금의 유입을 엄중히 관리할 것이며, 특히 지속적인 핫머니 유입 압력이 가중됨에 따라 보다 강도 높은 감찰활동과 이에 상응하는 대안들을 마련할 것이라 전했다.

국가외환관리국의 최근 지표에 따르면 2011년 상반기 외환관리국의 지속적인 핫머니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하면서 1865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하였으며 적발한 규모만 16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보다 26.9% 증가한 규모이다.

한편 이미 적발된 외환관리 위법행위 중 금융기관들의 불법 단기외채 증감, 불법 외환 결제, 자본항목 수입 처리위반 등이 주를 이루었으며 이들 세가지 위법행위를 통하여 적발된 금액이 전체의 57.9%인 92.7억 달러에 달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