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 ‘깁슨’ 전문매장 전국 8곳서 오픈

2011-08-17 02:55
삼익악기, ‘깁슨’ 전문매장 전국 8곳서 오픈

삼익악기 깁슨 전문매장 모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삼익악기가 전국 8곳에 일렉트릭 기타 브랜드 ‘깁슨(Gibson)’ 전문매장을 연다. 깁슨은 펜더(Fender)와 함께 일렉트릭 기타의 대명사로 꼽힌다. 두 기타 브랜드는 음악적 성향에 따라 전 세계 연주자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 왔다.

종합 악기브랜드 삼익악기는 서울ㆍ부산ㆍ인천ㆍ대구 등 전국 8개 대리점과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깁슨 전문점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삼익악기는 깁슨의 국내 공식수입원이다. 이 곳에선 깁슨과 깁슨의 하위 브랜드인 에피폰(Epiphone)도 함께 취급된다.

이미 전국 악기점을 통해 유통하고 있는 깁슨에 전문매장제를 도입하는 이유는 일종의 정품인증 캠페인이다. 또 이 곳을 통해 확실한 애프터서비스 혜택을 보장하겠다는 게 회사 측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워낙 많은 대리점과 거래하다보니 소비자의 정품 신뢰도가 낮고 유통ㆍ취급과정 관리도 쉽지 않았다. 전문점을 통해 소비자에 믿음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고가 기타를 구입한 소비자들이 자신의 권익을 보호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이달 말까지 전문점에서 깁슨 기타를 구매하는 고객에 깁슨 티셔츠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삼익악기 기타 홈페이지 ‘기타파라다이스(www.guitarparadise.co.kr)’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