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2Q 성장률 0.2%로 예상하회
2011-08-16 20:27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0.2%로 둔화됐다고 유럽연합 통계청 유로스타트가 16일 발표했다.
이는 1분기의 0.8%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이자 시장의 당초 전망치인 0.3% 보다도 낮은 것이다.
이에 따라 국채위기로 주가 폭락을 겪고 있는 유로존의 경기 침체가 하반기에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2분기 성장 둔화는 유로존 경제를 이끌고 있는 독일과 프랑스 등 주요 국가들의 성장이 침체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