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글로벌 MBA 졸업생 전원 인턴십 기회 제공

2011-08-16 16:53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은 내년 졸업 후 취업을 희망하는 글로벌 경영학석사(GMBA) 학생 전원에게 국내외 인턴십 기회를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턴십 대상은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중 취업 의사가 있었던 학생 34명이다. 이 가운데 32명이 최종 참여했으며 2명은 제의를 받았으나 개인적인 이유로 고사했다.

인턴십 참여 기업은 삼성SDS, GS칼텍스, 대우조선해양, 하나대투증권, 대우증권, 한화증권, LG생활건강 등이다.

싱가포르개발은행과 중국농업은행, 월마트 멕시코지사 등 해외 유수 기업 및 기관도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박상용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원장은 “연세대 글로벌 MBA는 외국인 학생이 국내 기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비즈니스 친화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세계적 수준의 국내 기업들이 해외 인재에 대한 조직 내 수용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진화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