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애경산업이 이베이 G마켓과 옥션에 생활용품관을 오픈하며 온라인시장 유통 및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애경은 16일 서울 역삼동 이베이 본사에서 진행된 조인식을 통해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애경산업 고광현 사장과 이베이 G마켓·옥션 박주만 사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사의 제휴는 공동 전략 및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JBP(Joint Business Plan) 형식으로, 양사는 이번 조인식을 통해 쇼핑몰의 소비환경 분석부터 새로운 마케팅 전략 및 프로모션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애경은 G마켓·옥션의 온라인몰에 ‘애경 생활용품관’을 오픈하고, 친환경 세탁세제 리큐를 비롯한 세탁세제·주방세제·치약·칫솔·샴푸·선물세트 등 생활용품 전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애경 고광현 사장은 “이번 JBP 협약으로 온라인 소비자 트렌드 및 행동에 대한 전략적인 분석을 통해 오픈마켓 시장에서의 매출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