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명월' 결국 결방, 한예슬 "PD교체 없으면 복귀 없어"… 제작사 "형사고발 검토 중"
2011-08-15 14:43
'스파이명월' 결국 결방, 한예슬 "PD교체 없으면 복귀 없어"… 제작사 "형사고발 검토 중"
▲스파이명월 제작발표회[사진=아주경제] |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스파이명월' 촬영 보이콧을 선언한 한예슬이 PD를 교체하지 않으면 촬영장에 복귀하지 않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한예슬측이 '스파이명월' 연출자 교체를 요구했다고 전해졌다.
그동안 한예슬은 연출자와 촬영 스케줄을 놓고 갈등을 빚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13일 PD와 크게 다투고 난 뒤, 전일 촬영 불참을 통보하고 촬영장에 나오지 않았다.
KBS측은 연출자 교체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제작사는 한예슬이 끝내 촬영에 합류하지 않을 경우 업무방해로 형사고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