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주경제DB 유승관 기자.

배우 한예슬이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14일 한 매체에 따르면 한예슬은 현재 출연 중은 KBS2 월화극 '스파이 명월' 촬영장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예슬은 14일 오전 7시30분부터 예정된 촬영에 스케줄 조정을 요구하며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한예슬은 지난 12일도 6시 30분부터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오후 3시30분돼서야 현장에 나왔다는 관계자의 증언도 있었다. 이에 한예슬, 에릭, 조형기, 유지인 등이 함께 촬영하는 것이었지만 한예슬이 나오지 않아 출연진과 스태프가 대기하는 사태도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에 의하면 "한예슬이 건강이 안좋아 깜박 잠이 들었는데 깨웠는데 일어나지 못해 결국 지각하게 됐다"라고 해명하며 9시간의 지각에 대해 해명했다.

그러나 한예슬 제작사 측은 의사 소통과정에서 왜곡 전달된 것일뿐 촬영은 별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해명 했지만 이번 14일에도 촬영에 참여하지 않아 촬영에 차질을 빚어 해명이 무색하는 반응이다.


한예슬 측은 스파이 명월 제작진 측에서 주5일의 무리한 촬영 등 무리한 요구했다는 마찰을 빚고 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제작진측은 "오늘 오전 한예슬을 제외하고 촬영을 진행했다"며 "한예슬은 몸이 안 좋은 관계로 오후부터 참여한다. 이 같은 사실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국 드라마 현장은 생방송 체재로 감독과 배우의 감정싸움을 종종 일어나는 일이지만 드라마를 책임지는 여주인공 한예슬의 무책임한 자세와 여주인공 이끌어가야 하는 황인혁 감독의 리더십, 양쪽 모두 문제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