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세미켐 3분기 실적 개선 전망" <하이투자증권>
2011-08-12 06:44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2일 테크노세미켐에 대해 3분기 이후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동사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 기대치는 146억원이었으며 실제 발표치는 이를 상회하는 156억원이였다"며 "동사 생산 설비 확장이 발생한 씬 글래스(Thin Glass) 부문에서 매출이 68% 증가해 392억원의 매출이 달성됐다"고 설명했다.
송명섭 연구원은 "반도체 재료 부문에서는 고객사 생산량 증가와 매출처 확대로 전분기 대비 17% 증가한 482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며 "2차전지 전해액 부문의 2분기 매출은 미국 공장 양산 연기에 따라 103억원에 그쳤으나 전분기 대비 37%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에는 디스플레이 재료에 대한 단가 인하가 일부 있을 전망이나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며 "당사가 전망하고 있는 3분기 매출 1263억원· 영업이익 17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4%·1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