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슈팅바쿠간2' 출시

2011-08-11 15:40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완구업체 손오공이 TCG(Trade Card Game : 교환카드게임)과 완구를 결합한 신개념 액션게임 ‘슈팅바쿠간2’를 출시한다.

더불어 오는 21일 홈플러스 금천점을 시작으로 ‘2011 슈팅바쿠칸2 챔피언십’ 전국 예선전과 강습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바쿠간은 동명의 TV애니메이션 ‘슈팅바쿠칸2’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대결 시 사용하는 몬스터로, 변신하는 액션 변신볼을 말한다. 불속성·물속성·흙속성 등 6개의 속성으로 구성된 바쿠간은 각각의 속성과 파워레벨을 지니고 있으며, 게이트 카드위에 던지면 펼쳐지며(팝아웃) 몬스터로 변신한다.

경기규칙은 두 명의 배틀러가 골드·브론즈·실버 중 원하는 게이트 카드를 배틀필드(경기장) 위에 세팅한 후 순서에 따라 바쿠간을 던져 카드 위에 안착(팝아웃)시키며 배틀을 진행한다.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서는 특별히 어빌리티(지령)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어빌리티(지령)카드는 사용 조건에 따라 사용이 가능하며, 다양한 지령을 통해 전략적인 배틀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슈팅바쿠간2’는 바쿠간·게이트카드·어빌리트카드가 각 1개씩 들어있는 부스터팩과 3개씩 들어있는 스타터팩·소환바쿠칸·밸류팩 등 39종류로 출시됐다.

손오공 ‘2011 슈팅바쿠간2 챔피언십’ 전국 예선전과 강습회 일정 및 참가 신청은 바쿠간 공식 홈페이지(http://bakugan.sonokong.co.kr)를 통해서 확인 및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슈팅바쿠간은 지난 2007년 ‘슈팅바쿠간1’으로 출시돼 160만개 판매, 300억 원의 수익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