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포스2' 11일 공개 서비스 시작

2011-08-11 15:00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스페셜포스2’가 11일 드디어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한 스페셜포스2는 이번 공개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이 더욱 편하고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플래시백(Flash Back) 시스템과 신규 맵 등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했다.

플래시백 시스템은 게임중 상대팀에게 공격 당해 내 캐릭터가 사망할 경우 사망하기 직전 5초 동안 자신의 플레이를 상대 이용자의 시점에서 다시 보여주는 기능이다.

그 동안 FPS게임 이용자들은 게임에 접속한 자신의 캐릭터가 누구에게 어떻게 공격 당했는지 몰라 답답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스페셜포스2의 플래시백 시스템이 이런 이용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작인 ‘스페셜포스’의 가장 인기 있는 맵인 데저트캠프를 재구성하고 업그레이드해 스페셜포스2에 최적화된 맵으로 새롭게 선보여 이용자들에게 익숙하고 신선한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다.

아울러 스페셜포스2는 피카 PC방과 함께하는 총 상금 1억 원 규모의 ‘대한민국 PC방 팀 토너먼트’ 계획을 공개하고 오는 2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 대회 상위 입상자에게는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본선 진출 자격이 주어지고, 각 PC방 우승자에게는 별도의 상금이 돌아간다.

김선호 CJ E&M 넷마블 사업부장은 “그 동안 이용자 의견에 귀 기울이며 완성도를 높여온 만큼 ‘스페셜포스2’가 이번 공개서비스를 통해 FPS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약속 드린 대로 ‘스페셜포스2’가 FPS 시장 1위를 달성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예정이니 많은 성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