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광복 66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5일 오후 8시에 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8.15 경축 음악회를 개최한다.

일산 청소년 교향악단(대표 김동욱)이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997년 이래 매년 개최된 음악회로서 임희준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고양시에 거주하는 초ㆍ중ㆍ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의 아름다운 연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 민족의 뜻 깊은 날인 광복 66주년을 기념하며 광복의 기쁨과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개최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전문 클래식 곡은 물론, 윈드 오케스트라와 어우러진 친근한 동요와 합창곡들이 함께 연주될 예정이므로 고양시민 모두가 광복을 축하하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숫가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잔잔한 음악과 함께 나라의 광복을 기념하고 축하할 수 있는 일석 삼조의 공연이 될 이번 행사는 현 세대들에게 점점 잊혀져가고 있는 ‘광복’의 의미와 뜻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다.

일산 청소년 교향악단은 고양시 청소년들에게 음악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하여 지역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1996년에 창단된 고양시의 대표적인 클래식 전문 청소년 연주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