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석산 호반 힐하임 아파트 단지 투시도.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호반건설은 오는 17일 광주 남구 주월동 '호반 힐하임'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15~20층 11개동으로 전용면적 85㎡(3개 타입)의 678가구로 구성된다. 가장 큰 특징은 배후에 제석산이 위치하는 등 자연 친화적인 단지라는 것이다.

무등산 줄기에서 이어져 내려온 제석산은 광주 시민, 특히 남구민의 친근한 휴식 공간으로 북쪽을 병풍처럼 감아도는 U자 형상을 하고 있다. 제석산의 구름다리, 정자, 갖가지 운동시설은 제석산 호반 힐하임 단지 산책로와 바로 연결되며, 광주 시내를 내려다보는 탁트인 조망권도 확보된다.

또한 주월중, 금당중, 문성중, 대광여고, 대성여고, 문성고 등 시내 주요 중·고등학교가 인근에 밀집해 있으며, 서문로, 광주~목포간 도로, 제2순환도로 등 교통이 편리하다.

전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4베이(Bay) 평면 설계가 적용됐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방을 3개 또는 4개로도 만들 수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이번 분양에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한 '힐하임'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적용했다"며 "자연과 함께 높이가 다른 사람들의 삶을 제공함으로써 광주의 랜드마크, 조망권 프리미엄 아파트로 명성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062-383-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