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휴가 기간 287만명 국내공항 이용
2011-08-11 12:00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한국공항공사는 하계 휴가기간인 7월 23일부터 8월 10일까지 19일간 본사를 비롯, 전국 14개 공항에 “하계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 운영했다.
해당 기간중 전국 14개 공항에서는 19,087편의 항공기가 운항하였고, 여객은 지난해보다 2.6% 늘어난 2,874,437명이 항공편을 이용했다.
하계 휴가 기간중에 한국공항공사는 김포ㆍ제주,김해국제공항을 비롯한 국내 14개 공항의 운항지원 시설 및 여객 편의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이용객 안내 등을 통해 여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공항 이용을 지원했다.
특히, 대책기간중 제9호 태풍 무이파 및 집중호우로 인해 안전운항 여건이 악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항공사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임시편 37편을 긴급 투입하는 등 제주공항 체객 수송에 나섰다.
또한 공항별로 피해 예상시설에 대한 집중점검 및 적극적인 운항지원 활동을 전개하여 항공운항의 정시성을 확보 했다.
한편, 한국공사는 가을철 추석 명절에도 공항 이용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항공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특별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