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향기' 탱고원장 그녀가 임재범의 차지연이었어? ..관능미 콸콸콸~

2011-08-11 10:05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뇌쇄적인 탱고 미녀’ 차지연이 관능미 넘치는 ‘탱고 의상’ 열전으로 촬영장을 압도하고 있다.

차지연은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SBS 주말특별기획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주인공 김선아와 이동욱이 배우는 탱고 학원 원장 베로니카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차지연은 관능적인 섹시미가 돋보이는 드레스를 입고 전문가를 능가하는 전문 탱고 솜씨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임재범의 그녀’로 알려진 차지연이 뮤지컬 배우와 실력파 가수에서 연기자로 성공적인 변신을 하고 있는 셈이다.

무엇보다 차지연이 선보이는 느낌이 살아있는 탱고 춤세와 ‘탱고 의상’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상황. 아름다운 어깨라인과 쇄골이 드러나는 블랙 드레스나, 아찔한 다리 라인이 살짝 엿보이는 원색 계열의 드레스로 과감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전해주고 있다. 잘록한 허리라인이 드러나는 레드 원피스 또한 뇌쇄적인 탱고 미녀를 완벽하게 표현해주고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차지연의 매력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차지연은 “선배들과 제작진들이 촬영 현장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서 긴장되고 떨리던 마음들이 많이 편안해진 상태”라며 “처음으로 도전하는 연기인만큼 진짜 탱고인의 느낌을 전해주고 싶었다. 많이 부족하더라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연기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제작사 측은 “탱고에서 전해지는 우아하면서도 관능적인 분위기가 ‘여인의 향기’를 더욱 설레고 빛나는 드라마로 만들어주고 있다”며 “김선아와 이동욱 커플 이외에도 차지연, 김광규 등 탱고 학원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재미 또한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인생의 소소한 행복에 대한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는 ‘여인의 향기’는 방송 6회 만에 동시간대 1위 왕좌를 거머쥐는 등 파죽지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새로운 ‘로코킹’ 등극을 선언한 이동욱의 까칠한 듯 달달한 매력과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김선아의 버킷리스트가 화제를 몰고 온 가운데 이동욱과 김선아의 본격적인 멜로를 예고하고 나선 SBS ‘여인의 향기’는 토, 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에이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