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국은미의 몸을 중심으로 하는 춤 ‘전신화’
2011-08-10 16:58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안무가 국은미의 ‘전신화’는 몸을 중심으로 하는 춤이다. 즐거운 춤, 생생한 몸, 순간의 몸을 발생시키려고 하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 ‘전신화’의 움직임은 많은 부분이 휄든크라이스라는 방법론에서 왔다. 휄든크라이스는 신체훈련을 통한 자각의 활성을 통해, 보다 진보된 인간의 교육법을 만들고자 했던 사람이다.
이 방법론은 우리가 관습적으로 무심코 사용하는 몸의 각성을 통해 우리 몸을 더 잘 사용하도록 하는 다양한 과정들로 이뤄져 있다.
‘전신화’는 무용과 영화의 본질적인 측면, 즉 움직임을 통한 현상학적 실존이라는 지점에서 두 장르의 결합을 이뤄 새로운 다원예술을 보여준다.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서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