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박제용 수석부행장 선임...부행장급 인사 단행

2011-08-10 17:01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외환은행은 한국투자공사 경영관리본부장(Chief Operating Officer)을 역임했던 박제용 전무를 수석부행장으로, 신규 임용 및 제너럴 카운셀(General Counsel)로 구수린 신임 부행장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용덕 부행장보를 부행장으로 승진 했으며, 윤종호 부행장과 변동희 부행장보를 재선임했다.

박제용 신임 수석부행장은 지난 81년 외환은행 영업부 행원으로 출발해 2005년 영업본부장으로 퇴임시까지 약 25년간 양재남지점장, 홍보실장, 비서실장, 강서기업 및 서부기업영업본부장 등 본점주요부서와 영업점에서 성공적인 업무수행능력과 리더십으로 특유의 실무형 업무 추진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한국투자공사 창립멤버로서 약 50조원 규모의 세계적 국부펀드로 성장시켰으며 COO로서 기획관리, 운용지원, IT 등 중요한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쉽을 인정받았다.

외환은행 측은 앞으로 박 수석부행장이 서비스지원본부, IT본부, Brand Management & Communication 본부, 글로벌상품본부, 전략분석팀, IR팀을 총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용덕 개인사업본부장은 2009년 7월부터 2년여 동안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성과를 인정받아 부행장보에서 부행장(Senior Managing Director)으로 승진했다.

박 부행장은 영업본부장으로 재직시 보여준 탁월한 마케팅 능력에 기반해 개인사업부문에서 지속적으로 혁신을 주도해 왔다.

윤종호 부행장의 경우 글로벌기업사업본부 전체 및 대기업사업본부를 맡아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재선임 되었다. 또한 변동희 부행장보는 해외사업본부 조직을 우수한 관리능력으로 안정화 시킨데 따른 공로를 인정받아 재선임됐다.

이어 구수린 부행장보는 미국 조지워싱턴(George Washington) 대학에서 법학과 경영학을 전공한 이후, 미국과 국내에서 변호사 및 금융 관련 법률분야 전문가로 활약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는 평이다. 최근까지는 Prudential Financial Korea의 법률담당 최고임원(Chief Legal Officer)으로 활동해 오면서 탁월한 리더쉽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