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한국은행 인천본부가 외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경제교실을 개최했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10일 오후 본부 강당에서 인하대 써머스쿨(Summer School)에 참가한 17개국 외국 대학생 105명을 대상으로 '중앙은행의 기능과 역할'이란 주제의 경제교실을 가졌다.

영어로 진행된 이날 경제교실의 주요 프로그램은 중앙은행으로서의 한국은행의 기능과 역할 소개, 한국은행 인천본부 화폐수급 현장 및 홍보관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경제교실 참가자들은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수행하고 있는 지역경제 조사업무와 화폐수급업무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 업무가 이루어지는 행사객장 및 홍보관 등을 견학함으로써 중앙은행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보다 생생한 체험교육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한국은행의 전체 16개 지역본부 중 인천본부만이 유일하게 운영하는 '외국대학생 대상 경제교실'을 지역내 대학교 등에서 요청이 있을 경우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