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디젤 세단 ‘A4 2.0 TDI’ 출시

2011-08-10 18:04
최고출력 143마력·최대토크 32.7kg·m·공인연비 17.3km/ℓ

뉴 A4(아우디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아우디 코리아(대표 트레버 힐)는 10일 TDI 디젤 엔진이 장착된 ‘A4 2.0 TDI’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우디 A4 2.0 TDI는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32.7kg·m, 제로백 9.4초, 최고속도 210km/h의 강력한 주행 능력을 갖췄다. 또한 TDI엔진과 8단 멀티트로닉 변속기의 조화를 바탕으로 A4 2.0 TDI는 공인연비 17.3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 156g/km 수준을 달성했다.

이 외에도 △17인치 휠 △바이-제논 헤드라이트 △CD 체인저 △선루프 △가죽 스티어링 휠 △전동 시트 등 편의사양들을 적용했다.

트레버 힐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많은 고객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A4의 디젤 엔진 모델이 드디어 한국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디젤 엔진까지 추가된 탄탄한 라인업은 A4의 꾸준한 인기를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우디 A4 2.0 TDI 출시 가격(부가세 포함)은 44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