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추석택배,내달 2일 전에 보내야
2011-08-10 11:45
대한통운 가산동 물류센터(자료사진=)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올해 추석 선물 택배는 늦어도 내달 2일 전에는 보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통운(대표 이원태)은 올 추석의 택배발송은 이달 29일에서 내달 2일 사이에 하는 것이 좋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추석 연휴 전 택배 물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내달 5일과 6일로, 그 전에 보내야 원활한 배달이 이루어 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휴가 등으로 집을 비울 수 있으니 사전에 받을 분의 일정을 확인해두고, 보낼 때 택배기사의 방문을 기다리기 어려운 경우에는 집 근처 편의점이나 타이어프로 등 택배 취급점에서 바로 접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대한통운은 올해 추석이 예년에 비해 이른 과일 수확기 전이고, 또 올해 초 냉해와 여름 폭우 등으로 인해 과실 작황이 비교적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과일보다는 공산품이 추석 선물의 주종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대한통운은 대전 문평동 허브터미널과 서울 가산동 터미널을 비롯한 전국 주요 택배시설과 사업소의 냉동냉장시설을 사전에 철저히 정비하는 한편, 냉장이 필요한 화물은 최우선으로 배송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