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KTB투자증권은 10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긍정적 견해는 유지하나 대외 변수 불확실성이 증가했다며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심혜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개별 기준으로 매출 1조7718억원·영업이익 107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 6.1%를 기록하며 영업이익 컨센서스 1071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심혜선 연구원은 "제품 판매가 자동차용냉연 4%·일반냉연 29%·강관 15% 각각 증가했다"며 "원재료인 열연 가격은 2~4만원 수준으로 증가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률은 롤마진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1%포인트 개선된 6.1%를 달성했다"며 "하반기는 국내 열연가격이 소폭 반등할 것으로 예상돼 연간 영업이익률은 5.6% 수준"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