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기도 양주지역에 집중호우로 695㎜를 기록한 가운데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해현장에서 진두지휘를 해온 현삼식 양주시장은 수해지역 시민들의 아픔을 빠른 시일 내 해결하기 위해 응급복구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9일 시청 상황실에서 가진 응급복구 대책회의에서는 인명피해, 주택 및 공장침수, 이재민 발생과 산사태로 인한 주택 붕괴와 공공시설 피해, 사유시설 피해현황에 대한 대책회의가 이루어졌다

현 시장은 보고를 받은 후 피해복구(항구복구)에 대한 체계적 관리에 대한 필요를 역설하고 1단계 응급복구가 잘 이루어졌다 말하고 향후 항구복구에도 3단계로 나누어 단기대책, 중기대책, 장기대책 등 체계적인 계획이 세워 사업장별 우선순위를 선정하여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현 시장은 금년에 발생한 곳에서 향후 수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수해백서를 만들어 다시는 똑 같은 장소에서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이제는 주민생활과 관련 있는 작은 복구에도 힘써 주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라고 했다.

이는 양주시가 다른 지역에 비해 피해가 극심한데도 불구하고 시장 지시 하에 완벽한 계획을 수립 상황실 운영하고 전 직원을 비상소집 현장에 투입 발 빠른 수해 복구의 결실에서 나온 것이라 할 수 있다.

양주지역은 수해로 인해 인명피해 2명(사망1, 부상1), 이재민은 167가구 454명으로 24세대는 53명은 대피소에 수용했으며, 도로 43개소, 하천(지방, 소화천) 267개소, 주택 334개소, 공장 58개소, 농경지 1,008㏊, 산사태 11㏊ 등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