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증권사장들과 시장불안 논의

2011-08-09 09:29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9일 오전 10시 11층 접견실에서 6개 증권사·운용사 사장단과 최근 금융시장 불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는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 차문현 우리자산운용 사장, 진재욱 하나UBS운용 사장, 최홍 ING운용 사장이 참여한다.

김 위원장은 최근 금융시장 움직임에 대해 이들 CEO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증선위원, 자본시장국장, 금투협 증권지원 본부장이 배석한다.

이날 자본시장 CEO 간담회는 금융시장 불안으로 금융시장 혼란이 가중되는 것을 막고 조기에 정상화시키겠다는 정부 의지를 알리기 위해 긴급히 마련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특별한 지도사항이 있는 것은 아니고 주식시장 상황과 현안 위주 얘기를 들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