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 BMW와 차량용 검색서비스 협력한다

2011-08-08 17:37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최대 검색엔진 서비스 바이두닷컴이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BMW와 향후 차량용 검색서비스 영역에서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중문판 보도에 따르면 바이두닷컴은 8일 “독일 BMW사와 향후 차량용 정보검색시스템 기술제품 연구개발 및 운영 방면에서 협력을 전개해 나가기로 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바이두는 BMW 뿐만 아니라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와도 비슷한 협력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최근 들어 바이두는 컴퓨터 PC 외의 다른 공간에서 인터넷 검색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 중에 있다. 바이두는 최근 중국 국내 한 기업과 TV 검색 서비스와 관련된 계약을 체결하기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