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대전, 다음달 28일 개막
2011-08-08 12:02
기계·금속·공구 등 자본재 대표 6개 전시회를 한 데 묶은 최대 통합전시회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아시아 최대규모의 자본재산업 전시회인 제1회 한국산업대전이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국내 전시 역사상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지경부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한국산업대전은 34년 전통의 △한국기계전을 중심으로 △금속산업대전 △서울국제공구전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 △국제플라스틱고무산업전 △국제인쇄산업대전 등 국내 유수의 자본재산업 대표전시회 6개가 통합된 최대의 ‘글로벌 톱 전시회’로 개최된다.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 센터인 일산 킨텍스의 제2전시장 개장전시회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축구장 10개 크기에 해당하는 10만㎡ 규모의 전시장에 40여개국 2000개사가 참가, 6000부스가 배치된다. 해외바이어 5000명을 비롯한 15만명의 방문객과 구매상담 50억 달러, 계약 5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주최 측은 내다보고 있다.
‘융합, 기술 그 이상의 세계’를 슬로건으로 이제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 1회 한국산업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온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및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참가업체들의 상담 및 계약성과 극대화와 내실 있는 부대행사를 통한 최고의 비즈니스장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그동안 15회의 국내외 로드쇼 개최, 18개국 프로모션을 비롯한 115개 민간 수출지원센터, 24개국 37개 해외유관기관, 98개 KOTRA·상무관 등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해외바이어 및 해외참관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현재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화천기계, STX엔진, 우진세렉스, 삼성테크윈, 디엠씨, 하스오토메이션 및 아마다, 트럼프GMBH, 훼스토 등 글로벌 자본재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외 유수 업체들이 참가를 확정한 가운데 오는 12일 참가업체들의 부스를 배정하며, 향후 부스 변경 및 조정 작업을 거쳐 이달 말에 완료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참가업체와 참관객모두가 만족하는 최고의 전시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참가업체와 관련기관 등 정·재계 모두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