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해피니어 패키지’ 상품 판매

2011-08-08 09:09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외환은행은 건강과 은퇴 후 생활비 마련 등을 걱정하는 50대 중장년층을 위한 ‘해피니어 패키지’를 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피니어 패키지’는 ▶전자금융수수료 및 모든 은행 ATM수수료가 면제되는 ‘해피니어 통장’ ▶헬스케어서비스에 특화된 ‘해피니어 카드’▶연금식 분할 실행이 가능한 ‘해피니어 모기지론’으로 구성돼 있다.

‘해피니어 통장’의 가입대상은 만 50세 이상 개인고객이며 1인1계좌만 가입이 가능하다. 우대서비스로는 연금, 급여이체 또는 해피니어 카드 사용실적이 있으면서 결제계좌로 사용하는 경우 인터넷, 모바일, 텔레뱅킹 등 전자금융이체수수료 와 모든 은행 CD/ATM 현금인출 수수료가 면제된다.

최초 신규가입 후 익월 말까지는 조건에 관계없이 수수료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해피니어 통장’을 보유한 고객이 ‘마이라이프 정기예금’을 가입하는 경우 VIP우대금리가 적용되며 8일 기준 1년제 금리는 연3.80%이다.

‘해피니어 카드’는 건강 리스크에 노출되는 시니어세대를 위해 건강관리에 중점을 둔 헬스케어서비스 특화카드로 ▶건강검진 예약 시 우대 ▶건강검진기록 누적 관리 ▶전문의 상담 ▶각종 건강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포털사이트를 개설 등 다양하고 알찬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전국 모든 병원과 약국에서 카드 사용 시마다 최대 10% 포인트 적립 ▶ 주유소,대형마트,택시,철도,시외버스,이동통신 요금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가맹점에서 최대 10% 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시니어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카드서비스를 제공한다.

‘해피니어 모기지론’은 생활비 충당을 위해 3년 또는 5년간 연금식으로 분할하여 대출을 실행하고 거치기간 경과 후 장기 분할상환하는 주택 담보 대출이다. 분할실행은 월 또는 분기 단위로 이루어지며 장기 분할 상환시 원리금 부담의 완화를 위해 대출금의 일부는 만기까지 유보할 수도 있다. 분할실행 기간 동안에는 고정금리가 적용되며 이후에는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8일 기준 고정금리(3년 또는 5년)의 최저금리는 5.13%이고 최고금리는 7.66%이며, 패키지상품(통장,카드)을 보유할 경우 0.2%의 금리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외환은행 개인상품부 관계자는 ”‘해피니어 패키지’는 베이비부머시대의 본격적 은퇴와 고령화시대를 맞이해 시니어세대를 위한 맞춤형 상품이다”며 “‘해피니어패키지’이용고객에게는 창업 및 건강세미나, 노후재무설계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노후 관련 부가서비스 참여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