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9일 방한

2011-08-04 18:45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5박6일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외교통상부가 4일 밝혔다.

지난 6월21일(현지시각) 유엔 총회에서 연임안이 확정된 이후 첫 방문이다.

반 총장은 방한기간 이명박 대통령과 박희태 국회의장,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등 정부 고위인사들과 면담을 하고 한국-유엔 협력관계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반 총장은 유엔 글로벌 콤팩트와 유엔 아카데믹 임팩트 포럼, 글로벌 모의유엔회의(GMUN) 등 유엔관련 단체들이 주최하는 행사에 참석하고 고향인 충북 음성을 방문해 청년들과 대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