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넥트웍, 자체주도적 사업 주가 상승요인" <하이투자증권>

2011-08-04 06:52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4일 SK넥트웍스에 대해 유휴자산(주유소부지, SK증권 지분 등) 매각을 통한 투자재원 확보를 이를 통한 E&P 투자확대를 강화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1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민영상 연구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6조8978억원과 755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뎐동기 일회성 이익이었던 SK해운 지분매각 이익 400억원이 지닌 기저효과를 감안할 경우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말기 유통·에너지 사업부문 실적이 증가하고 자원개발무문 이익 기여가 기대치를 상화했다”며 “중고차와 패견부문도 견조한 성장으로 실적개선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E&P사업 핵심 3개 광물자원 광구(브라질 MMX, 호주 석탄, 중구 구리)에서 발생하는 연간 이익기여는 2011년 800억원 근접하고 2012년 1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점쳤다.

민 연구원은 “E&P 이익규모는 전체 세전이익 1/3수준까지 무난히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사업 기반 위에서 E&P와 신산업(중고차, 패션, 워커힐 등)중심 자체 주도적 사업구조로 변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체주도적인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은 것으로 평가되며 이는 주식가지 성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