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성형 고백 "얼굴 라인에만 살짝 변형 줘"

2011-08-03 09:26
우리 성형 고백 "얼굴 라인에만 살짝 변형 줘"

▲ 우리 [사진=SBS '강심장'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MBC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에 출연하고 있는 탤런트 우리가 성형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일 SBS'강심장'에 출연한 우리는 어린나이인 11살에 모델로 데뷔한 이후 성장하면서 외모가 달라져 잃게된 자신감 때문에 성형수술을 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우리는 "어릴 때 별명이 신비소녀였고, 그 때는 '인형 같다' '신비롭다' '이국적이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자라면서 외모에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며 "예전보다 안 예쁘다는 말을 듣고 속이 상했다"고 전했다. 

그는 드라마 오디션에 합격을 하고도 출연이 무산되는 경험을 하기도 했다. '얼굴 아래 라인이 마음이 안 든다'는 이유로 감독이 우리의 출연을 배제시킨 것. 

당시 고2였던 우리는 충격으로 사람들과 벽을 쌓고 마음의 문을 닫기도 했다. 그리고 결국 성형을 결심하게 된다. 

우리는 "눈, 코, 입은 내 것이지만 얼굴 라인에 살짝 변형을 줬다"며 "정말 이 일을 하고 싶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성형수술을 한 뒤 지금은 자신감을 극복해 많이 웃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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