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온라인게임 해외서 폭풍인기..中게임수출상담회등 900만달러 실적
2011-08-03 11:15
콘텐진, "지난해보다 2배증가..현장서 계약체결 성과"
중국게임수출상담회(차이나조이B2B)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한국 온라인게임 해외에서 날개 달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이하 KOCCA)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ITS GAME 2011 in China(중국게임수출상담회)>와 <China Joy 2011(중국최대 게임 전시회) B2B 한국공동관에서 국산 온라인 게임이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많은 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M.Planet’, ‘NHN’, ‘OnNet, ‘WindySoft‘ 등 국내 20개사가 참여하여 395건의 상담실적과 약 9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하였다. 이는 지난해 140건의 상담실적과 비교해 2배가 넘는 결과이며, 현장에서 계약실적을 달성한 것은 처음이다.
이인숙 KOCCA 글로벌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장 계약 체결 등 실질적인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도 KOCCA는 우수한 한국 게임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차이나 조이 조직위원장인 한쯔하이는 “한국의 우수한 게임들은 이미 중국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양국의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해 G-star(지스타)와 China Joy 간의 우호적인 협력 체계가 구축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