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브리티시오픈 챔피언 클라크와 초반 맞대결

2011-08-03 08:50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첫날…최경주는 폴터와 동반플레이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약 3개월만에 투어에 복귀한 타이거 우즈(36·미국)가 4일 밤(한국시각) 개막되는 월드골프챔피언십시리즈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첫날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대런 클라크(43·북아일랜드)와 맞붙는다.

주최측이 3일 발표한 조편성에 따르면 우즈는 5일 오전 2시40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CC 남코스 1번홀에서 클라크와 함께 티오프한다.

세계랭킹 13위 최경주(41·SK텔레콤)는 우즈와 같은 시각 10번홀에서 이안 폴터(잉글랜드)와 함께 첫 샷을 날린다.

한국선수들 가운데 양용은(39·KB금융그룹)은 4일 밤 10시20분 찰리 호프만과, 박재범은 4일 오후 9시40분 마크 윌슨과,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는 5일 오전 1시30분 해리슨 프레이저와 첫 날 동반플레이를 펼친다.

세계랭킹 6위 필 미켈슨(40·미국)은 4일 밤 11시 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첫 샷을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