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리바다]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2NE1이 'Lonely(론리)', '내가 제일 잘 나가'에 이어 'Hate You(헤이트 유)'도 1위에 올려 놓으며 3관왕을 달성했다.
 
온라인 음원 서비스 소리바다는 2NE1의 'Hate You(헤이트 유)'가 7월 넷째 주 주간차트(7월 24일~7월 30일)에서 정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2NE1은 두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인 'UGLY(어글리)'도 28일 발표 후 13위에 랭크, 차례로 공개되는 곡 모두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NE1과 함께 걸그룹 인기를 견인하는 쌍두마차는 바로 미쓰에이(miss A)이다. 7월 셋째 주 1위를 차지한 미쓰에이는 'Good-bye Baby(굿 바이 베이비)(2위)', '하나부터 열까지(11위)'를 상위권에 올려 놓으며 인기고공 행진 중이다.
 
그 뒤를 엠블랙(MBLAQ)의 '모나리자(5위)', 애프터스쿨 RED의 '밤 하늘에(6위)'와 프로젝트 듀오 옴므(이현, 창민)의 '남자니까 웃는거야(7위)', 티아라의 'Roly-Poly(롤리폴리)(8위)'가 이어가며 아이돌 가수의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또한 7인조 남성그룹 인피니트(INFINITE)는 강렬한 신스팝 댄스 곡 '내꺼하자'로 10위에 진입, 막강 신예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MBC '무한도전' 등 방송 음원의 인기에 케이블 방송 '도전! 슈퍼모델 KOREA 2(이하 도슈코2)'도 가세했다.

지난 24일 '나가수'에서 한국적인 한을 호소력 짙게 표현한 박정현의 '나 가거든'이 3위, 애절한 목소리로 사랑의 아픔을 표현한 장혜진의 '술이야'와 구창모의 원곡을 일렉트로닉으로 재해석한 김범수의 '희나리'가 각각 4위와 9위를 차지했다. 

MBC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GG의 '바람났어(14위)'와 처진 달팽이의 '압구정 날라리(19위)'가 4주 연속 톱 20에 포진한 가운데 '조정특집'의 삽입곡인 리쌍의 'Grand Final(그랜드 파이널)'이 15위를 차지,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새롭게 가세한 '도슈코2'의 삽입곡 드렁큰 타이거의 '두두루 와바루'는 강렬한 비트와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16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슈퍼스타K2' 출신의 이보람은 프로듀서 조영수와 손잡고 안타까운 사랑이야기 '두 바보(18위)'로 성공적인 데뷔를 했고 가비앤제이(Gavy NJ)는 사랑의 아픔을 애절한 가창력으로 표현한 '잊어준다'로 20위에 안착했다.
 
한편, 지난 31일 방송된 '나가수'의 7라운드 1차 경연에서 부른 김조한의 '취중진담'과 자우림의 '고래사냥'이 실시간 차트 1위와 2위를 점령한 가운데, 소리바다 작곡가 발굴 프로젝트 'I Am A Musician(아이 엠 어 뮤지션)'의 우승곡인 디셈버의 '바통'이 1일 발표와 함께 7위에 오르며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