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점과 소비자가 함께… 쌍방향 지역 비즈니스 플랫폼 탄생

2011-08-02 14:19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한 새로운 쌍방향 지역 비즈니스 플랫폼이 탄생했다.

도래소프트는 상점들이 직접 상점의 위치, 전화번호, 내부 모습은 물론 상품, 할인메뉴, 행사정보 등 주변의 고객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정보를 쉽게 전달수 있는 ‘이츠타운’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이츠타운은 간단한 회원 가입만 하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기존의 소셜커머스나 실시간 할인쿠폰서비스처럼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 상점이 서비스업체와 판매수수료 계약을 진행 해야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간단한 회원가입만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상점을 등록하면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 고객에게 노출되고 상품과 상점이 진행 중인 이벤트를 등록해 광고를 할 수도 있다. 모든 게시물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자동 연동, 홍보를 극대화할 수 있다.

매장 주인들이 직접 관리하면서 후기를 올리는 소비자에게 혜택을 주는 등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도입해 해당 매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고객은 현재 위치나 내가 관심 있는 지역 상점들의 정보나 찾고자 하는 할인행사, 이벤트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내 주변에 일어난 일들에 대하여 자유롭게 작성하는 주변이야기 기능이 있어서 사용자간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했다.

이츠타운은 현재 강남역과 경희대 서울캠퍼스 주위 상점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서울 강남과 강북 상권을 시작으로 점차 지방도시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츠타운은 인터넷과 아이폰 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앱은 이달 중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