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도서관정보정책위 출범

2011-08-02 12:27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위원장 김봉희) 제3기가 출범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2기 위원회 임기가 지난달 말 만료됨에 따라 민간위원 14명 중 김봉희 현 위원장을 비롯한 4명은 재위촉하고 나머지 10명은 신임 위원으로 교체한 제3기 위원회가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2013년 7월31일까지 2년이다.

문화부는 제3기 위원회가 “학교·대학도서관, 공공도서관 등 도서관 각 분야 현장 전문가를 보강함으로써 창의와 상상력의 발전소이자 대표적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인프라 제고 및 운영 활성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원은 도서관법에 따라 당연직 위원과 위촉직 위원으로 구성된다. 문화부를 비롯한 10개 부처 당연직 위원인 장관 10명을 포함해 위원은 총 24명이다.
도서관정보위는 도서관 종합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국가와 지방의 도서관 운영 체계에 관한 사항, 도서관 운영평가에 관한 사항 등 도서관 정책에 관한 주요 사안에 대한 수립·심의·조정 역할을 한다.

민간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강은주(총신대)·고영은(한국출판인회의 회장)·곽동철(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장. 청주대)·남태우(한국도서관협회장. 중앙대)·박영숙(느티나무도서관 관장)·박지향(서울대 중앙도서관장. 서울대)·송기호(한국학교도서관협의회장.공주대)·육근해(한국점자도서관장)·이은철(한국사립대학도서관협의회장. 성균관대)·이지연(연세대)·임호균(연세대)·정성희(동아일보 논설위원)·차미경(이화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