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관세청은 ‘통합위험관리시스템(IRM-PASS)’ 기반의 통합위험관리 체제가 WCO(세계관세기구)총회에서 채택된 ‘WCO 위험관리 편람’에 모범사례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WCO 위험관리편람이란 회원국의 위험관리 실행을 위한 프레임워크로 위험관리 적용 방법, 위험평가 방법 제공의 목적으로 99개 회원국 등이 참여해 제작됐다.

이 편람에서 한국 관세청의 사례는 고위험군에 대해 모든 부서가 전략적인 협력과 과학적 위험관리가 가능하도록 ‘통합위험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표준화된 위험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한 것으로 소개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향후 전세계 세관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WCO위험관리편람’에 우수사례로 게재됨으로써 관세청의 통합위험관리시스템이 우수한 IT기반 위험관리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시스템 수출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