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청춘의 열기…록페스티벌 vs 클럽에서 스타일 퀸으로 살아남기
2011-08-02 08:07
뜨거운 청춘의 열기…록페스티벌 vs 클럽에서 스타일 퀸으로 살아남기
(아주경제 정현혜 기자)내리쬐는 태양, 그 뜨거운 열기만큼이나 젊은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그 때가 다가왔다. 바로 7월말부터 8월초까지 국내 대표 록페스티벌이 열리기 때문. 개성 강한 이들의 집합소 ‘록페스티벌’, 그리고 젊음을 즐기는 이들의 대표 문화로 자리 잡은 ‘클럽’은 그 패션 또한 남다르다. ‘젊음’이라는 공통분모 아래 올 여름을 더욱 뜨겁게 할 ‘록페룩’ 혹은 ‘클럽룩’을 어떻게 연출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지금부터 참고해보자.
◆ 비가 오든 안 오든 상관없다, ‘록페룩’의 기본은 ‘레인부츠’
[사진=상의-코인코즈, 하의-블루페페, 레인부츠-코인코즈, 헤어밴드-빈티지헐리우드, 반지-골든듀, 가방-캐스키드슨] |
몇 해 전부터 질척한 진흙 바닥 위 레인부츠를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한 외국 셀러브리티들의 파파라치 컷이 크게 유행하면서 국내에도 많은 붐이 일었다. 이제 ‘록페룩’의 기본은 레인부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비가 꼭 오지 않아도 많은 패셔니스타들이 택하는 필수 아이템이다.
화이트 컬러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컬러가 섞인 레인부츠에는 과감한 블루 팬츠로 개성을 드러내보자. 물감을 흩뿌린 듯한 민소매 티셔츠에 헤어밴드와 반지 등으로 액세서리는 심플하지만 강렬하게 매치한다. 빈티지 무드의 핸드백으로 포인트를 더하면 많은 인파 속 시선을 사로잡는 ‘록페룩’이 완성된다.
◆ 화려한 조명아래 시선을 사로잡는 비법, 도도한 ‘클럽룩’
[사진=원피스-모조에스핀, 슈즈-레이첼콕스, 팔찌-액세서라이즈, 가방-달퀸] |
톤이 비슷한 뱅글로 멋을 더하고, 하이힐로 여성의 자존심을 지킨다. 간단한 소지품은 악어 가죽 패턴이 돋보이는 클러치백으로 에지 있게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