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삼성SDI는 2분기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1조3494억원, 영업이익 8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 1404억원, 영업이익은 289억원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28억원, 56억 늘어났다. 특히 2차전지 사업이 전분기 대비 26% 매출을 확대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지난 2분기 삼성SDI는 IT용 전지 사업에서 스마트폰·태블릿 PC의 수요 확대에 따라 생산능력을 확충했다. 신규 고객 및 신규 어플리케이션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판매를 확대했다.전년 동기 대비 26%, 전분기 대비 26% 성장한 매출 7180억원을 기록했다.


전기자동차용 전지사업에서는 고객과 지역을 다양화 하며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하였고, 향후 증설을 대비한 양산라인의 제조역량을 강화했다. ESS사업은 국내외 실증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제품과 원가구조를 혁신하였다.

PDP는 3D 등 차별화 제품의 판매를 확대해 시장점유율 1위를 확보했다. 특히 삼성SDI는 지난 7월 1일 부로 삼성전자의 광에너지 사업을 인수, 기존 축전영역을 넘어 발전영역의 포트폴리오까지 구축하게 됐다. PDP 사업은 2분기 164만대를 판매하며 매출액 527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