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세미켐 SMD 투자 확대의 최대 수혜주" <한화증권>

2011-07-27 07:15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증권은 27일 테크노세미켐에 대해 전방산업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성장을 유지한다며 목표주가 5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박유악 한화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 1069억원·영업이익 14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반도체재료 부문 실적 호조와 씬 글라스(Thin Glass)에 대한 매출 급증 등 사업부문의 전반적인 실적성장에 의한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유악 연구원은 "Thin Glass란 디스플레이 모듈 공정전의 패널을 받아 그 두께를 얇게 만드는 기술"이라며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공격적인 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생산능력(capa)증설에 따른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Thin Glass 부문의 매출이 2011년 458억원·2012년 1137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라며 "3분기에 메모리 업체들의 가동률 상승과 SMD Capa 증설효과로 매출 1139억원·영업이익 167억원을 보이며 실적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